장영준 후보 “빠르고 안정된 수습으로 협회 개혁 중단 없어야”
장영준 후보 “빠르고 안정된 수습으로 협회 개혁 중단 없어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6.15 09:50
  • 호수 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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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정상화 및 회무 안정화’ 최우선 과제 제시
지난 6월 8일 장영준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발표하는 모습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안정되고 빠른 해결! 중단 없는 협회 개혁!’을 내걸고, 협회 정상화와 회무 안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앞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치과계 개혁의 열망과 직선제의 지지를 받고 항해를 시작했던 이상훈호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나 애석하게도 좌초되고 말았다면서 하지만 이상훈호가 야심차게 기획했던 치협의 건설적인 개혁과 투명한 회무 실천 의지까지 함께 침몰한 것은 아니다. 이상훈 전 회장이 당선됐던 의의와 회원들의 요구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협회 개혁을 중단없이 펼쳐갈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치협 부회장 등을 거친 회무 경험을 살려 혼란에 빠진 협회를 정상화하고, 다시금 회무를 안정화하는 적임자라는 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 후보는 이상훈 회장의 사퇴 배경이 되고 있는 노사협약서 문제와 관련해 전면 재협상을 내걸었으며, 사무처 구조개혁을 통한 작지만 강한 협회 추진 집행부 교체 최소화로 회무 안정화 외부감사 도입으로 재무회계 개혁 대의원총회와 소통 강화 협회장 상근제 및 부회장제, 보궐선거 등 미비한 정관 보완 및 개정 선거결과 승복 등을 내부 정상화를 위한 과제로 내세웠다.

또한 비급여수가공개 적극 대응 대선공약 정책 지원 등 치과계 숙원사업 해결(임플란트 보험 확대/치과의사 정원 감축/ 보조인력 문제 해결: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도입)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연착륙-경과조치 완료 후 비용정산 환급 치과의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활성화 치과 감염관리 수가 신설 개원자금 대출 완화-세액 공제 확대 등의 치과계 당면 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다양한 기관에서 대표를 맡으며 진두지휘해온 그간의 경험으로 장 후보는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는 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치협 부회장을 맡아 중앙 회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점, 비영리의료법인의 대표로 경영의 맥을 잘 알고 있는 점, 검진센터 대표로서 노사문제 해결의 경험이 많은 점, 한국바이애슬론연맹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위원장 등을 맡으며 형성된 정관계 네트워크가 그의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 후보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금을 수습하고, 중단된 개혁을 지속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방안이라며 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업무 파악에 시간을 쓰지 않고, 바로 문제를 해결할 사람, 부회장단 및 임원들과 호흡을 맞춰 바로 일할 사람, 풍부한 회무 경험과 인맥으로 대정부 투쟁을 강하고 확실하게 해나갈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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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2021-06-16 08:03:58
장영준 후보는 잘못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