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10월 14~17일 ‘학술대회 및 WIOC’ 코엑스서
교정학회, 10월 14~17일 ‘학술대회 및 WIOC’ 코엑스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6.04 10:17
  • 호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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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9개국 연자 내한 강연 … “한국, 미니스크루 종주국 재확인”
지난 5월 27일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지난 5월 27일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1014~17일 코엑스에서 54회 정기 학술대회 및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WIOC)’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교정학회는 지난 5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와 WIOC의 준비상황을 브리핑했다.

 

국내외 35명 연자 임상 팁 전수

김경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the value of anchorage’를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35명의 연자가 나선다.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덴마크, 인도, 독일, 대만 등 총 9개국의 저명한 연자가 내한해 강연한다.

Dr. Junji Sugawara, Dr. Eric Liou, Dr. Ravindra Nanda, 박영철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특강과 더불어 세계교정연맹 회장인 Dr. Nikhilesh R Vaid, Angle Orthodontist 학술지 편집장인 Dr. Steven Lindauer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인 박재만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 급 및 급 부정교합, 성장기 환자의 악정형치료, 생역학 및 심미적 고려사항, 맹출문제 등 다양한 임상 주제에 대한 국내외 연자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Aligner treatment: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를 주제로 국내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Clear alignerDirect 3D printing 기술에 대한 임상적용부터 발치치료까지 다양한 임상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주요 강의를 동시통역 서비스로 제공하며, 코로나 상황을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WIOC, 2008년 이어 2021년에도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IOA)2002년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석학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AIOC(Asian Implant Orthodontics Conference)가 발전해 2008년 창립됐다.

1WIOC2008년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이후 일본, 미국, 호주, 두바이, 인도네시아, 대만, 루마니아 등에서 지역 교정학회와 함께 공동 개최, 매년 전 세계 교정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이번 12WIOC를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이 미니스크루 교정분야의 종주국임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라며 교정학회와 공동 개최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제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내고정원은 단순한 교정장치를 넘어 교정학의 큰 변혁을 주도했다악정형치료, 수술교정, 투명교정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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