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회,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파헤치다
구강내과학회,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파헤치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4.05 09:13
  • 호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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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파헤치다
진단부터 치료법까지 총망라 …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마무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상가나 환자 모두를 괴롭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다룬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구강내과학회 관계자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구강안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특히 최근 늘어가고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학술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세션I’에서는 박휴정(가톨릭대학교 마취통증의학)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정재광(경북치대)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강연을 통해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진단 기준과 그에 맞는 진단 검사에 대해 다뤘다.

세션에서는 김문종(서울치대) 교수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문지연(서울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강연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을 통해 다양한 통증 양상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치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 임상가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월 정년퇴임 한 홍정표(경희치대 구강내과윤창륙(조선치대 구강내과)의 퇴임사가 있었다.

구강내과학회 관계자는 온라인 진행으로 기념행사 없이 서면으로 대체됐으나 구강내과학회는 치의학계와 구강내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환자 치료와 연구,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두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 지난해 10월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서린(연세치대), 박미주(경북치대), 박좋은(단국치대), 우건철(연세치대), 정효정(연세치대) 선생의 박사학위 논문과 정구현(단국치대) 선생의 석사학위 논문 발표도 진행돼 다양한 주제들의 연구 경향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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