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턱관절장애 환자 ‘가장 많아’
‘20대 여성’ 턱관절장애 환자 ‘가장 많아’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4.01 08:54
  • 호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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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 41만3,865명이 병원 찾아 … 4년 새 17.1% 증가

우리나라 턱관절장애 환자는 20대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 나타났다.

턱관절이나 주변 근육 등에 이상이 생겨 통증과 기능 장애를 이유로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1152019)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 질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진료 인원은 413,8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353,281)과 비교하면 4년 새 17.1% 늘어난 수치다.

전체 환자 중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2019년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여성은 245,987명으로, 남성(167878)의 약 1.5배에 달했다. 증가폭은 남성 환자가 더 컸는데, 지난 5년간 남성은 해마다 4.5%, 여성은 3.8%씩 환자가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환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기준으로 20대 환자는 총 114,471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7.7%를 차지했다. 이어 30(66200·16.0%), 10대 이하(57462·13.9%)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를 보면 20대 여성이 1,992명으로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 역시 인구 10만명당 1,347명꼴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1,152)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이 세 자릿수에 그쳤다.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1인당 진료비 역시 201588,050원에서 201911746원으로 2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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