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불법의료광고 근절 위해 ‘2차 고발’ 추진
치협, 불법의료광고 근절 위해 ‘2차 고발’ 추진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3.18 15:16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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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학술상에 박경표 교수 … 설 선물 의혹 “감사로 투명하게 규명”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지난 162020회계연도 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 불법 의료광고 근절 추진사항 분과학회 인준 심의 2022년도 수가협상 준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치협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경표 교수와 이병민 대학원생을 각각 제47회 협회대상 학술상과 제4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31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현안인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자행한 5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해 2차 추가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

고발조치 및 대상 선정 기준에 따라 서울 강남구 소재 4기관, 경기도 성남시 소재 1기관 등 5기관에 대한 제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4월초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해 1116일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진행했던 10개 의료기관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일부에서 치협 설 선물에 대해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무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전혀 결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설 성수기 산지가격과 대행사 수수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반드시 적절한 가격으로 최종 지출이 이뤄지도록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이상훈 회장은 “31대 집행부는 이제까지 클린집행부를 표방하며, 투명한 회무처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며 추후 감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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