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미, 온라인 학술대회 접속자 13,000명 ‘대기록’
카오미, 온라인 학술대회 접속자 13,000명 ‘대기록’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3.18 11:09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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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치과계 단일 학회 전무후무한 신기록”
장명진 회장 “학술 강연에 대한 갈증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답”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지난 7~13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28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개최했다.

‘Standing on Giants, 거인의 어깨에 올라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임플란트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KAOMI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등록자는 5,600명으로, 누적 접속자 수는 13,000명을 기록했다“KAOMI 자체 신기록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치과계 단일 학회로써도 전무후무한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메인 강의

허성주 교수(서울치대) 교수는 환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장기간의 결과와 경험에 근거하여를 연제로 다양한 증례와 문헌 고찰을 통해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들을 총망라 했으며, 박지만(연세대치대)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 내비게이션, 로봇를 연제로 AIVR 등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보이는 등 미래 지향적인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종호(서울치대) 교수는 ‘Long-term outcomes of implants placed in autogenous onlay bone grafts harvested from mandibular ramus and risk analysis’를 연제로 자가골 이식의 장기간 결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주홍(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는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을 연제로 상악동 거상술의 술식을 고전에서부터 최신까지 이론과 실제를 다뤘다.

또한 최성호(연세치대) 교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 개발을 연제로 골유착에 도움을 주는 흥미진진한 다양한 임플란트 표면 처리 방법들을 소개했고, 조인우(단국치대) 교수는 ‘Periodontal Plastic Surgery for Dental Implant’를 연제로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 유용한 연조직 처치 술식을 소개했다.

 

필수 강의

김준혁(연세치대) 교수는 환자와 의사가 함께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방법을 연제로 임상 철학과 법적 문제를 고찰하면서 환자와 의사 모두 소통이 잘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어 김진립(서울샤치과) 원장은 바이러스 X시대에 대처하는 치과 감염관리를 연제로 놓치기 쉬운 감염관리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실용적인 요소들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초청 강의

정종철(샘모아치과) 원장은 덴사버의 임상적 유용성을 연제로 Osseodensification을 시도해볼 수 있는 증례들을 살펴보면서 덴사버가 실제 도움을 사실을 확인 시켜줬으며, 박창주(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교수는 ‘Osstem’s double UV treatment’를 연제로 UV를 통한 임플란트 치료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살펴봤다.

이어 장호열(장호열치과) 원장은 ‘Cementless 하이니스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활용한 Immediate and Early loading’을 연제로 새로운 임플란트 보철의 연결방식을 소개하면서 임플란트 치료에 유용함을 실제 사례들을 들어 설명했고, 손동석(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교수는 ‘Simplified Surgical Management for Advanced Ridge Augmentation’을 연제로 까다로운 골이식의 대안으로 간편한 치조골 이식 술식을 소개하고, 어려운 증례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손병섭(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왜 굳이 자외선 임플란트인가?-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교찰을 연제로 자외선 임플란트의 초반 우수한 임상 결과와 함께 장기적으로도 예지성 있는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연자 강의

Frank Schwarz(독일) 교수는 ‘Reconstructive approaches for the surgical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를 연제로 임플란트 치주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생 술식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 Giorgio Tabanella(이탈리아) 원장은 ‘Peri-implant soft tissue augmentation: A new simplified surgical approach’를 연제로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처치에 대해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치과위생사 강의

고동환 소장(D-LAB기공소)구강스캐너의 활용을 연제로 체어사이드 뿐만 아니라 기공소에서도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임상 및 기공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김승원(에스킴프로페셔널뷰티) 대표는 날마다 예뻐지는 셀프메이크업연제로 이미지 메이킹을 최적화할 수 있는 스킬들을 낱낱이 상세하게 알려줘 관심을 모았다.

 

KAOMI mall

부스와 전시인 KAOMI mall은 이색적인 방식으로 연출됐다.

VR(가상 현실)을 기본적인 콘셉트로, 마치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 럼 3차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부스 참여 업체들의 대표적인 로고와 홍보영상, 시그니처 제품 등을 할당된 부스에 게시해 관람객들로부터 컴퓨터 게임을 하듯이 찾아가는 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임플란트 종류 맞추기 퀴즈인 ‘EureKAOMI’ 코너를 운영해 정답을 맞추면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했고, 미제 사건 해결 미션인 그것이 알고싶다코너를 통해 임플란트 제조사 찾기에 실패한 증례를 해결하면 더욱 큰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황재홍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던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며 어려윤 상황 속에서도 평일과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도와준 조직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명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그동안 학술 강연에 목마른 회원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앞으로도 KAOMI는 학회 본연의 역할을 위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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