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모두가 스마일재단의 후원자가 되는 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리가 치과의사로서 하는 작은 일들이 사회를 밝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으로, 스마일재단의 역대 사업을 잘 이어나갈 것입니다”
스마일재단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경선(한도치과) 원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전임 이사장들에 비하면 이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후배들에게 스마일재단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잘 넘겨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맡은 바를 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기 동안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일재단의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후배 세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그의 고민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스마일재단 내에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젊은 치과의사 후배들이 스마일재단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꺼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구상을 바탕으로 스마일재단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은 물론 △장애인치과센터 운영 △장애인 이동치과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장애인 봉사단체 발굴 및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 인식 개선 및 정책개발, 연구사업 등이 임기 내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아삭아삭캠페인 △사랑나누기 바자회 △자선 골프대회 등의 모금사업도 굵직한 사업계획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장애인 진료단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은 물론 이 같은 활동을 치과계와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스마일재단의 성장은 전임 이사장들의 헌신과 투철한 봉사정신에 더해 이와 뜻을 같이 한 후원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원만히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에 비례해 후원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일재단은 치과의사들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의 치과의사들이 기꺼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드는 데 작은 여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일시회원과 정기회원 등 다양한 형태로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후원계좌는 재단법인 스마일(신한 140-006-06425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