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마일재단 김경선 신임 이사장
[인터뷰] 스마일재단 김경선 신임 이사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3.11 09:57
  • 호수 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계 동참 위한 연결다리 역할에 최선”

치과의사 모두가 스마일재단의 후원자가 되는 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리가 치과의사로서 하는 작은 일들이 사회를 밝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으로, 스마일재단의 역대 사업을 잘 이어나갈 것입니다

스마일재단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경선(한도치과) 원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전임 이사장들에 비하면 이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후배들에게 스마일재단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잘 넘겨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맡은 바를 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기 동안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스마일재단의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후배 세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그의 고민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스마일재단 내에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젊은 치과의사 후배들이 스마일재단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꺼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구상을 바탕으로 스마일재단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은 물론 장애인치과센터 운영 장애인 이동치과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장애인 봉사단체 발굴 및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 인식 개선 및 정책개발, 연구사업 등이 임기 내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아삭아삭캠페인 사랑나누기 바자회 자선 골프대회 등의 모금사업도 굵직한 사업계획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장애인 진료단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은 물론 이 같은 활동을 치과계와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스마일재단의 성장은 전임 이사장들의 헌신과 투철한 봉사정신에 더해 이와 뜻을 같이 한 후원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원만히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에 비례해 후원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일재단은 치과의사들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의 치과의사들이 기꺼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드는 데 작은 여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일시회원과 정기회원 등 다양한 형태로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후원계좌는 재단법인 스마일(신한 140-006-06425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