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여성대의원 증원 적극 공감”
치협 “여성대의원 증원 적극 공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2.19 08:25
  • 호수 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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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대여치·서여치 간담회서 밝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김현선 부회장은 지난 3일 이민정(대한여자치과의사회정혜전(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대의원 증원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민정 회장은 현재 여성 대의원 비율은 3.8%, 2019년 기준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27.5%인데 비해 너무 적은 숫자라며 여성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상훈 회장은 여성대의원 증원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번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여성대의원 의무배정비율을 늘리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치협 집행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훈 회장과 이민정 회장은 현재 치협 정관상 8명인 여성 대의원 수를 군진지부를 제외한 전국 17개 지부에서 한 명씩 의무배정해 총 17(전체 대의원비율의 8%)으로 늘리는 안에 뜻을 같이했으며,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한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여성대의원 증원은 제31대 협회장선거 당시 이상훈 회장의 공약사항이며, 작년 10월에 개최된 1차 치과계 제도개혁 토론회에서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올해 123일에 열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풀뿌리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증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상훈 회장은 앞으로 대회원 설문조사 등 여성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위한 치과계 여론수렴과 공감대 형성 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회원 여러분과 대의원 여러분께서도 부디 시대정신에 입각해 여성대의원 수 확대 문제에 대하여 적극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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