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이하 외과학회)가 ‘2021 Midwinter Focus Meeting’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간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업그레이드, 사랑니 발치와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온라인 학습플랫폼 ‘클라썸’을 통해 VOD 강연 제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랑니 발치와 관련해 각각의 노하우로 치료를 하고 있는 3명의 유명 연자가 본인의 사랑니 발치법과 더불어 마취, 처방, 발치 후 처치, 보험청구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세 연자의 강연 후에는 별도의 패널토의를 통해 발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랑니 발치 세션에서 김형모(사랑이아프니치과) 원장은 전기모터를 사용해 ‘사랑니, 빠르고 안전하게 뽑기’, 서백건(나우미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은 ‘남자는 직진, 로우스피드를 이용한 사랑니 발치하기’, 황종민(올소치과) 원장은 하이스피드를 사용해 ‘사랑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게 뽑기’에 대해 강의하며, 강연 후 '난발치 삼국지 못다한 이야기'에 대해 각 연자가 상호 질의 및 토론을 진행한다.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박창주(한양대병원)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해 ‘구강외과다운? 답지않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연제로 실제 수술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 및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현종(서울탑치과) 원장은 ‘고민을 줄이는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연제로 실질적인 임플란트 보철 노하우에 대해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외과학회 임플란트 임상연구위원회 이정근 위원장은 “사랑니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라면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치료지만, 각 교육기관 및 병원마다 그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한군데 모아 비교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전공자에게는 본인과 다른 방법에 대해 엿볼 수 있고, 비전공자에게는 사랑니 발치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번 ‘Midwinter Focus Meeting’이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외과학회가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오는 1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학회 사무실(02-742-28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