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계 치과 100대 의사에 선정된 손동석 교수
[인터뷰] 세계 치과 100대 의사에 선정된 손동석 교수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1.21 10:23
  • 호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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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소통,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달 초 손동석(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교수가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Global Summits Institute)’ 주관하는 ‘2020 세계 치과 100대 의사에 선정됐다.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는 임상적 우수성, 혁신, 연구, 조직적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의사 및 치과의사, 전문가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조직이다.

이번 세계 치과 100대 의사 선정은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여러 후보자들의 연구, 출판물, 학위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손 교수는 모든 요건들을 충족함과 동시에 세계 유명 국제학회 참여 및 강의 진행과 수많은 논문 발표에 대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치과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과 함께 선정된 것에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동석 교수는 과거 국내 임플란트 영역에서 초음파장비 사용을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0년 이탈리아에서 초음파수술기를 접하고, 아시아지역 처음으로 초음파 수술기의 올바른 적용법과 장단점을 소개하기 시작했다면서 상악동 거상 시 초음파장비와 수압을 이용하면 환자에 대한 수술의 침습성을 극단적으로 최소화해 임플란트 수술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어려운 수술이 보다 간편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교수는 학술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여러 국제 임플란트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더불어 국제 학회에 연자로도 초청돼 활약하고 있다.

손 교수는 선진 임플란트 의료기술을 빠르게 국내에 알리고, 도입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외로 역수출하며,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해마다 수차례 강연회로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강연 대신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공부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시기다. 그 변화의 속도를 앞서갈 필요는 없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교수는 세계초음파치과학회(이하 WAUPS)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WAUPS 창립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 후 일본, 미국, 인도, 태국, 네덜란드, 필리핀 등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였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려 한다.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학술정보교류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치과임플란트 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며 이를 활성화해 국내 치과의사뿐 아니라 외국 연수생들에 대한 장단기 교육 과정도 개설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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