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지난해 코로나 직격탄 맞았다
치과, 지난해 코로나 직격탄 맞았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1.07 11:35
  • 호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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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514억원 줄어 … ‘한방’도 타격 커

지난해 상반기 치과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도 같은 기간 24,246억 원에서 23,732억 원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514억원)가 줄은 수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상반기 진료비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총 426,26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 구분하면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164,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해 4.03% 증가했고, 외래는 174,636억 원으로 0.86% 감소했다.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86,80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27% 늘었다.

전체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보다 증가하기는 했지만, 2019년 상반기 급여 규모가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10.5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외래의 경우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급성 기관지염’,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순이었으며,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기타 추간판장애’,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위장염 및 결장염순이었다.

또 입원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 대한 특수선별검사2019년 상반기 2,500만 원에서 2020년 상반기 3,950억 원으로 711.4배 급증했다.

외래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2형 당뇨병으로 2019년 상반기 2,750억 원에서 2020년 상반기 2,936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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