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종시 '아동 주치의' 시범 시행
광주·세종시 '아동 주치의' 시범 시행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1.07 11:31
  • 호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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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마다 치과 방문 치아건강 정기적 검진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올해 상반기부터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할 대상 지역을 공모한 결과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행된다.

아이들은 주치의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을 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한 뒤 치아의 발육 및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학생들이 6학년이 될 때까지 총 3년간 이뤄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치아가 아파야 치과를 방문하고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졌지만, 시범사업에 따라 아동이 정기적으로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그에 따른 예방 처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란 선정된 지역의 아동은 치면세마나 불소도포 등의 처치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는 총액의 10%.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구강 관리 사업 중 하나라며 선정된 지역에서 사업 운영이 잘돼 아동 치과 주치의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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