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지난 13일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노상호, 이하 동문회) 후원으로 ‘제4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이하 ISOF)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500여명과 미국, 싱가폴, 호주 등 해외 24개국에서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열띤 학문의 장을 이뤘다.
이날 포럼은 김성훈 주임교수의 “코로나19 여파로 줌 웨비나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올해 ISOF를 진행했다”며 “참가하는 모든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시작됐다.
본 포럼에서는 Stanley Liu(Stanford 대학)·Jorge Faber(Brasilia 대학)·Ali Darendeliler(Sydney 대학)·Umakanth Katwa(Harvard 대학)·김수정(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진행되는 도중 채팅창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 참가자들이 질문을 했고, 연자들은 실시간으로 답변을 했다.
특히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OSA의 치료에 대해 연자와 참가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동문회 관계자는 “이날 시간 관계상 대답하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연자들이 직접 작성한 답변을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적인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및 소아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에 관한 치과에서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교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전 세계 치과의사에게 성인 및 소아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의 최신 프로토콜과 치과에서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