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YESDEX 2020’
코로나도 막지 못한 ‘YESDEX 2020’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11.19 11:34
  • 호수 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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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강연 및 80개 업체 참여 … ‘방역본부’ 신설 등 방역 철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들의 학술과 정보습득의 장을 마련하고, 치과기자재 업체에는 마케팅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YESDEX 2020’(조직위원장 염도섭)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 대응 모범적 행사

경북지부가 주관한 ‘YESDEX 2020’‘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라는 슬로건의 의미에 맞게 개최장소인 경주의 특성을 살려 가족과 함께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만들고자 숙박시설 할인, 관광프로그램 개발,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과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경북(회장 전용현경남(회장 박용현부산(회장 한상욱대구(회장 이기호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YESDEX 2020’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방역본부를 신설하고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방역 매뉴얼을 만드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대응에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를 받았다.

 

치과의사와 가족 5,000명 참여

이번 ‘YESDEX 2020’에는 국내외 치과의사를 비롯해 가족 등 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현 회장은 올해 대부분의 치과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됐다. 하지만 ‘YESDEX 2020’은 회원들의 오프라인 개최 요구를 반영해 진행을 결정했다“‘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는 5개 지부 회원들은 물론 치과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염도섭 조직위원장은 국내 대부분의 치과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취소나 축소됐지만, 9회째를 맞이한 ‘YESDEX 2020’는 정상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행사로 저력을 보여줬다특히 ‘YESDEX 2020’ 경북 대회는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동시 개최하면서 두 기관의 공동노력이 행사의 성공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장학원 홍보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참가업체 유치와 회원들의 참여가 어려워 전반적으로 행사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학술대회는 수준이 높아졌고, 전시회도 비즈니스 중심으로 운영됨으로써 업체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보수교육 점수 6점 취득

3일간 열린 학술대회는 한성희(한성희치과) 원장의 치과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책’, 이성탁(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치과 진료실 응급상황의 대처’,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의 ‘Complication & Solution in Endodontics’, 김정찬(동대문치과) 원장의 임플란트의 기계적 합병증에 대한 고찰’, 정창모(부산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틀니 보험시대의 chairside relining’, 이병진(콩세알구강연구소) 원장의 프로바이오틱스 테라피-내 진료의 품격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 오영학(올치과) 원장의 자연치 살리는 Bone Leveling’, 박광범(대구미르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릴레이강연 기계적 합병증 솔루션’, 조진현(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교합과 TMD치료’, 정흥채(정흥채재활의학과) 원장의 정맥주사 및 채혈방법과 술기의 이해등 총 3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6점과 윤리교육 점수 2점을 취득할 수 있었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80개사 313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한편, ‘YESDEX 2021’ 경남지부 주관으로 내년 11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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