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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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2018년 학술대회 성료 … 한국 위상 전 세계에 알려

치과교정학의 학술적 대경연장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학술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 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의 주연자인 Peter Buschang(텍사스A&M대학) 교수는 근거 중심의 악정형 치료에 대해, 박재현(아리조나대학 교정과장) 교수는 교정임상에서의 CBCT 활용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했으며, 경희문(경북치대) 교수는 40년간의 교정임상 변화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김기범(세인트루이스대학) 교수가 clear aligner의 현실적 한계에 대해, John Grubb(샌디에고 대학) 교수는 교정치료의 미적인 면의 중요성에 대해, Bjorn Ludwig(독일) 박사는 스크루 고정원에 대한 유럽의 시각을 보여줬다.

 

‘Pre-congress’ 16개국 91명 참석

특히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Pre-congress는 학회 첫날인 21일 진행됐다. 미국, 중국, 태국 등 26개국 400명에 달하는 외국인 학회 등록자 중에서 16개국 91명이 참석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통역된 해당 세션에서는 배성민·최광철·홍윤기 원장과 강윤구·차정열 교수 등이 강의를 펼쳐 골내고정원의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Pre-congress는 외국인 의사들에게 한국 교정 임상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 외국인 교정의사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고 말했다.

3년마다 선정되는 유영규 학술상에는 Eric Liou(대만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교정과) 교수가 선정됐다.

Eric Liou 교수는 교합평면 경사와 안면 비대칭에 대한 교정적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윤리적 치료가이드라인 제시

평생교정의 일환으로 기획된 심포지엄은 성인에서의 치아 원심이동에 의한 비발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위해 이주영·백철호·정민호 원장 및 유형석 교수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최근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이벤트 척결 및 윤리적 치료의 가이드라인 제공을 위해 학회 차원의 윤리교육 세션을 황충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는 의사 면허 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윤리 부문의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해야 하는 정책과 연관된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교정학회 최초로 바코드 스캔을 이용해 신속한 등록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별도의 RF카드 없이 본인의 이름표의 바코드를 강의장 입구마다 스캔함으로써 출결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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