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치과 진료비 1,285억 줄었다
지난 1년간 치과 진료비 1,285억 줄었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1.05 16:05
  • 호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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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코로나 전후 의료이용 현황’ 공개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전반적인 의료이용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의료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153만명(-3.4%) 감소했고, 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3,721억원(-0.8%) 감소했으며, 1인당 입내원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1.8(-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 경우 19년 상반기 진료비는 25,768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24,484억원으로 1년간 1,285억원(-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과별 현황을 살펴보면 치과는 19년 상반기 24,24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092억원으로 4.7%의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타 진료과별  진료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소아청소년과 3,266억원(-22.4%) 이비인후과 1,714억원(-15.5%) 응급의학과 628억원(-9.9%) 감소하는 등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올해 상반기 진료비가 0~97,204억원(-29.1%), 10~192,346억원(-17.2%) 감소하는 등 19세 이하의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관련 진료비 수진자수는 503,001, 건강보험 청구금액은 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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