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치과계 변화와 개혁’ 선언
이상훈 회장 ‘치과계 변화와 개혁’ 선언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10.22 11:41
  • 호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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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서 “관행 철폐, 합리적 개선안 마련” 밝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하 치협)70년 치과계의 새로운 치과계 변화와 개혁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2020회계연도 6회 정기이사회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31대 집행부에 부여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해 과거의 오래된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치과계 곳곳에 비민주적인 요소가 있다면 제도적 정비를 통해서 과감히 철폐하고 고쳐나가는 개혁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한바 있다. 이제 우리 31대 집행부는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그 첫 번째로 1021대의원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토론회의 핵심은 3만 치과의사 회원들의 운명을 가름할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젊은 치과의사 및 여성치과의사 등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통로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협회비 납부 등 치과계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개혁안을 치과계의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근 치과계에서 공론화되어 온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기원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청회 세부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오는 30일 저녁 7시 협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일에 관한 공청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청회는 장재완(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사회 및 좌장을 맡고, 변영남 협회사편찬위원회 위원장과 권훈 협회사편찬위원회 위원 등 3분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토론과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치과인 온라인 예술제를 추진키로 했다.

추후 관련 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온라인 예술제의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추진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에서 현재 공석인 지부 담당 부회장으로 경기도 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추천함에 따라 협회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밖에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신은섭 수석 부회장을 임명하는 등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및 교체 2020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 작품공모전 전국 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 운영 규정 개정 치과의료기기 맞춤형 표준개발 및 역량강화 연구용역 별도회계 신설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20201127~28일 양일간 2020회계연도 상반기 감사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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