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계 ‘기공료 현실화 두팔 걷는다’
기공계 ‘기공료 현실화 두팔 걷는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10.08 10:33
  • 호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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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회서 현안 논의 … “기공료 제도적 명시 추진”
최병진 회장
최병진 회장

대한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최병진, 이하 경영자회)가 지난달 12‘2020년 연합 연수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16개 시도지부 경영자회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찾아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치과기공계 주요 현안으로 심평원 조사 산정된 보험보철 기공료 시행 치과기공료 제값 받기 치과산업화 범람 위기 속에서 치과기공사 업권 침해 대책 강구 등을 꼽았다.

이에 경영자회가 앞장서 회원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최병진 회장은 연수회에서 질의하고 논의된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기는 힘들지만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협의해 꼭 추진해야 할 2가지만이라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최병진 회장은 기공료 현실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적용, 치과기공소와 치과기공실 불법 운영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저가염매행위로 판단된 업소와 불법운영 치과기공실은 불량치과기공물센터를 통해 접수되면 공정경쟁규약협의회에서 조사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또한 업체나 특허권을 이용해 영업하는 침해사례도 파악해 공정경쟁협의회에서 진상 조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치과기공물에 대한 이력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보철 기공료를 제도권 내에서 보장받고 국민들에게는 질 좋은 치과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병진 회장은 코로나 사태 추이를 보면서 일반회원과 경영자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 및 홍보사업을 펼쳐나가는 등 치과기공사들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경영자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서는 경영자회 주요 현안 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수가 체계 강의와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자율지도원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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