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상반기 연기했던 ‘창립 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를 다음달 1일 Virtual Conference 방식으로 개최한다.
당초 오프라인 개최 예정이었던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수그러들지 않는 확산세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치위협 관계자는 “회원들의 요구와 더불어 협회의 주요 행사를 무기한 미뤄둘 수 없다는 판단하에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인 Virtual Conference 방식을 채택해 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정기총회와 정책세미나 등 빠르게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다수의 행사를 진행하며 노하우가 축적된 것도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Virtual Conference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음달 1일 10시부터 1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은 윤홍철(베스트덴치과) 원장이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 변화’, 오보경 치과위생사가 ‘치과 보험청구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기’를 연제로 나선다.
이어 ‘한국형 전문 치과위생사 제도 운영방안’과 ‘치과위생사 직무 관련 요인분석’ 등 치위협이 올해 진행한 학술 관련 연구 2건도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선착순 7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등록은 치위협 홈페이지 내 치위생교육원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평점이 부여된다.
임춘희 회장은 “더 많은 시간, 다양한 강연으로 회원들을 찾았다면 좋았겠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위생사의 학술 역량을 강화함과 더불어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