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기공계에 부는 ‘스마트팩토리’ 열풍
네오, 기공계에 부는 ‘스마트팩토리’ 열풍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9.17 10:07
  • 호수 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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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1E 시스템 … 자동화 가공 솔루션 ‘주목’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판매하고 있는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제조사 한국씨엔택)’가 뛰어난 편의성과 정밀함으로 기공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기공소와 제조업체에만 해당된다고 여겨졌던 스마트팩토리도입이 최근 5명 내외의 중소 규모 기공소에도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다.

치과 기공 작업이 CNC장비 등을 활용한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스마트팩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정부는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을 실시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3만 건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660개사의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 중 전국 약 100여 개의 기공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기공소는 업무 특성상 인력 위주의 아날로그 작업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노동 집약적 구조를 탈피해 제작 공정의 상당 부분을 CAD/CAM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고 생산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로 각 요소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추구하며, 향후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다.

Customized Abutment는 환자 개개인의 구강 환경에 맞춰 보철물을 심미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한국씨엔텍은 CAM 소프트웨어와 Swiss-Style CNC 장비를 기반으로 Customized Abutment 자동화 가공 시스템인 ‘e.system’을 개발했다.

최종 디자인된 Customized Abutment STL 파일을 e.systemESPRIT DENT S/W로 불러오면 형상을 3차원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가공 방법을 계산한다.

누구나 전문적인 교육 없이도 e.systemConnection 라이브러리를 선택하고 3-Step 자동화 프로세스를 이용해 1분 내외로 프로그램 작성이 가능하다.

네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면 치과 기공소에서도 더 편하고 정밀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네오는 디지털 전문가가 모여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A/S까지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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