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학술행사 온라인으로 ‘해법’ 찾는다
위축된 학술행사 온라인으로 ‘해법’ 찾는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9.17 10:10
  • 호수 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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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강연부터 실시간 소통까지 다양한 방안 모색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주요 학술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 및 감염병 확산 방지의 선제적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당초 코엑스에서 ‘GAMEX 2020’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회원들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을 결정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계 학술행사는 각 단체별로 춘계와 추계 등 한 해에 두 번 진행된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학술대회 및 오프라인 교육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이에 각 학회는 온라인을 통해 회원 교육을 위한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모습이다.

먼저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2020 대한치과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5~31일에는 ‘2020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18차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어 107~14일은 ‘2020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종합학술대회’, 1010일에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진)치과의사가 책임지는 치과감염관리: COVID-19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1016~18일은 ‘2020년도 대한영상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1017~24일은 ‘2020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1017일에는 ‘2020년 대한치과재료학회 종합학술대회’, 1031일에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20년 종합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치과계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정우(인천지부) 회장은 온라인 학술대회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움츠러들었던 치의학계와 치과산업계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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