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치과계 정책 홍보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출범식에는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장재완 부회장, 김영삼 공보이사, 박종진‧현종오 홍보이사 등 임원진과 홍보위원회 위원, 홍보단 등이 참석했다.
앞서 치협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대국민 홍보 역량을 확대하고 치과계 위상 제고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각 SNS 채널별 팔로워 또는 구독자 기준을 충족하는 치과계 인물을 대상으로 홍보단을 모집한 바 있다.
모집 결과 파워블로거 및 SNS 인플루언서,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16명과 치과위생사 6명 등 총 22명이 최종 선발됐다.
치협 홍보단은 31대 집행부 임기동안 대국민을 상대로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활동에 대해 알리고, 치과계 현안을 홍보하는 등 치과계와 국민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현종오 홍보이사는 ‘31대 집행부 e-홍보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 이사에 따르면 현재 치협 SNS 팔로우(구독자) 수는 2020년 7월 15일 기준 네이버 블로그 5,615명, 네이버 포스트 1,194명, 페이스북 10,201명, 유튜브 228명, 인스타그램 2,658명이다.
현종오 이사는 “홍보단을 통해 치협이 생산한 카드뉴스나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전달 및 배포해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영역을 개척하고, 각종 구강건강상식은 물론, 최신 치과의료정보 등을 신속히 배포해 치협의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더불어 친숙한 치과의료기관으로서의 문화 유도 및 이미지 향상을 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최근 소셜미디어 환경이 몰고 온 미디어 환경의 대변혁으로 SNS를 통한 소통과 홍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소셜 네트워크로 옮겨 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한 쌍방향 소통이 원활한 온라인 홍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회무, 소통회무를 지향하는 집행부로서 많은 회원들이 회무에 참여하고 회원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치과계의 숙원과제 해결의 밀알이 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크게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홍보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