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ID 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원장
[인터뷰] SID 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원장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07.23 11:21
  • 호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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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노하우 전할 것”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 이하 SID 2020)’이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SID 2020‘Protocols Update 2020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현재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회가 SID의 새로운 10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김현종 조직위원장을 만나 SID 2020의 주제와 준비 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Q. 대주제를 Protocols Update라고 선정 이유는?

A. SID 2020 조직위원회는 치료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각자의 치료 철학에서부터 전략, 계획, 그리고 실전 술식까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치료계획 수립 과정, Protocols을 이야기할 것이다. 실제로 시간표를 살펴보면 철학적인 부분을 다루는 강의도 있고 노하우 중심의 술식을 다루는 강의도 있다. 이를 통해 SID 2020에 참여하는 선생들께서 자신의 치료계획 Protocols을 업데이트할 수 있길 바란다.

 

Q. SID 2020만의 특징과 주목할만한 강의는?

A. SID 2020 역시 기존의 SID가 만들어왔던 토론 문화를 이어갈 것이다. 오전 Section 1에서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진행하는 보철 파트의 Panel Discussion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진 김선재(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양수(서울좋은치과) 원장, 노관태(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신선한 토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후 통합 Section에서는 GBR의 대가인 김도영(&전치과) 원장과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각각의 접근법을 이야기한다. 두 대가가 각자의 접근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Q. Live Surgery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A. 이번 SID 2020Live Surgery는 조인우(단국대치과병원) 교수가 담당한다. 최근 임상가 사이에서 임플란트 실패 이후의 수술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어떻게 제거할 것이며, 그 이후의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실제 수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강연을 진행할 것이다. SID Live Surgery의 기조는 올해도 동일하다. 화려한 보여주기식이 아닌 각자의 임상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케이스, 고민이 많은 케이스를 선정해 실전 팁을 전할 예정이다.

 

Q. SID 2020를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나?

A. 지금까지 조규성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 SID를 잘 이끌어 줬기 때문에 조직위원이었던 저는 즐기는 마음으로 강의와 Live Surgery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제 조직위원장으로 SID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새롭게 구성된 SID 조직위원회와 함께 더 나은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2월부터 매달 조직위원회가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자와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강의 콘텐츠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SID를 사랑해주는 선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은?

A. SID 2020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술대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술대회의 뉴노멀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학술대회의 좋은 선례를 참고하고 벤치마킹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SID 2020이 진행되는 현장에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기존보다 수강 인원을 제한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준비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인적으로도 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전적인 도움을 얻어 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SID 2020에서도 각자의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바꿀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해주고 싶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SID 2020 조직위원회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SID 2020에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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