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정우 회장
[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정우 회장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6.04 15:02
  • 호수 8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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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인력난 해결 위해 인천 내 치위생학과 증설 노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이정우 회장이 지난 3월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정우 회장은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방해되는 일이나 고충들을 적극 해소해, 회원들이 즐겁게 진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보조인력난, 의료폐기물 처리 등 고질적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회장은 보조인력난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인천에는 관내 치위생학과를 가진 대학이 1개밖에 없어 매년 배출되는 치과위생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과진료에 필요한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것이 소위 하늘의 별따기’”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치위생학과 증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 같은 업체에서도 각 병원마다 폐기물 처리량과 비용을 다르게 두고 있다. 이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원만한 문제해결 및 가이드라인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인천지부는 매주 토·일요일 장애인 치과진료 및 이주민을 위한 치과 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대시민적인 봉사정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지부는 올 하반기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지부는 앞선 일본, 청도, 미얀마 등과의 자매결연에 이어 하반기 태국 방콕 개원의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기존 계획했던 인천지부문화예술제와 구강보건의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인천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빈틈없이 준비해 양질의 학술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회원 간 단합을 위해 골프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약 10여 년간 이어온 미얀마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발간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인천지부는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밀고, 끌어주며 서로를 독려해 회무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모든 회원들이 힘을 내서 무사히 넘길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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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트 2020-06-06 22:14:28
응원합니다,, 더 훌륭한 인치가 될수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