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11월 학술대회 ‘안전 또 안전’
교정학회, 11월 학술대회 ‘안전 또 안전’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6.04 14:55
  • 호수 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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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요사업 발표 … ‘바른이의날’ 대국민 캠페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0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호 회장과 백승학 부회장, 권병인 부회장, 김병호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국제학술대회 ·오프라인병행

교정학회는 오는 1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58차 정기총회와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assion for a long journey: Nature vs Nurtu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114Pre-Congress, 평의원회, 전야제를 시작으로 5~6일 국제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일본, 브라질, 이탈리아, 스위스, 대만 등 해외 6개국 12명의 연자가 나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며, Dr. Jose Nelson Mucha, Dr. Chun-Hsi Chung, 전윤식 교수, 박효상 교수, 국윤아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특강과 TAD를 주제로 한 Pre-Congress도 알차게 마련돼 있다.

또한 제8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Long Term Stability’를 주제로 한·일 양국 2명의 연자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자들이 다양한 특별연제를 통해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정학회는 국내 참석자의 안전을 위해 해외 연자는 모두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했으며, 해외 등록자의 참여를 제한했다.

또한 행사장 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강연장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포디움 아크릴 차단막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김경호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강, 심포지엄, 특별연제 등 주요 강의에는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전시회 등도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위기단계 변화를 대비해 국내 연자의 온라인 강연도 사전에 준비해 학술프로그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교정지침서 개정발간

교정학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바른이의날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대체적 성격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823일까지 KBS 1FM 오전 8~10김경래의 최강시사시작 전 송출되는 캠페인을 통해 ‘7세 아동부터 교정의사에게 생애 첫 교정검진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임상교정지침서를 개정 발간해 법적, 학술적, 경영관련 최신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교정학회는 13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 바른이봉사회 사업(연구 지원, 장학생 지원 등) 전국적인 부정교합유병율 연구 홈페이지 개편(학회 회원찾기 실시간 지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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