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0년 수가 협상서 첫 주자로 나서
치협, 2020년 수가 협상서 첫 주자로 나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5.28 14:47
  • 호수 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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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보험이사 “적정부담, 적정급여, 적정수가로 전환 필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여전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6개 공급자단체 중 처음으로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달 20일 서울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측과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수가협상단장인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 권태훈 보험이사, 김성훈 보험이사,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경화 수가협상단장 올해로 14번째 수가협상에 임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우울하고 암담한 상황은 처음이라며 마지막까지 협상에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한 자료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건보공단에서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치과계의 어려움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시간 가량 진행된 1차 협상을 마친 후 권태훈 보험이사는 치과계는 정부 정책에 따른 비급여 축소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비용 증가, 보조인력 구인난 등 관리운영비 증가로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치과 환자의 급격히 감소해 예년 대비 34%의 수입 감소가 발생한 것이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계층 및 예방 분야 보장성 확대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이 통계상 수치로 나타나고, 국민의료비 절감효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노인 틀니와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향후 건강보험 정책을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에서 적정부담, 적정급여, 적정수가로 전환하고 이번 협상을 통해 적정수가 보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협 수가협상단은 건보공단 측과 2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늘 1일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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