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등록개시 하루 만에 1,000명 돌파
‘SIDEX 2020’ 등록개시 하루 만에 1,000명 돌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5.14 14:27
  • 호수 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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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7일 코엑스서 … Consensus·MTA 포럼 등 70여개 연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 이하 SIDEX 2020)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학술강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주제 ‘See more, Know more, Do more’
‘개원의가 만드는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다음달 6~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대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에 계획됐던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됐던 상황이라 SIDEX를 기다렸던 치과의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지부 회원은 구회를 통해, 타 지부의 경우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등록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등록인원이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지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치의학에 대해 더 많이 보고 이해하며, 실제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대주제를 ‘See more, Know more, Do more’로 정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학술강연은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동·통합 강연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보완할 수 있는 70여개의 연제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중에서도 ‘SIDEX 2020 Consensus’는 GBR 등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해당 시간은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 김도영(김&전치과) 원장, 김성균(서울치대 보철학교실) 원장,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김선종(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MTA, 실러 등 충전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MTA 포럼’도 기대를 모은다. 해당 포럼은 김선일(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 유준상(유치과병원) 원장, 민경산(전북치대 보존학교실) 교수,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며, MTA 등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는 기회할 될 전망이다.

또한 ‘Master’s Class’는 임플란트 술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extreme case 통합강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을 기반으로 한 청결, 정확, 단순 쾌속의 임플란트 수술법’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박광범(미르치과병원) 원장이 ‘심한 치조골 소실부위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개념과 방법들’에 대해 다루며, 오승환(오승환힐링치과)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오래 지속되고 잘 낫지 않는 상악동 골이식 합병증과 그 해결책’을 연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째 날인 6일 오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보수교육 필수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펼쳐진다.

김준혁(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 교수, 이철규(이철규이대경치과) 원장이 각각 △진료표준과 과잉진료 △프로페셔널리즘, 왜 그리고 어떻게 등을 주제로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전한다.

이외에도 기초치의학부터 치주·보철·교정·교합 등에 대한 필수 이론 및 임상 팁을 배울 수 있는 각 분과별 강연은 물론, 치과건강보험 청구 핸즈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함께하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법률·노무·세무·재테크·골프·커피 등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양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강연장 정원제 등 코로나19 방역 최선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는 필수과목 2점(의료윤리 강연 수강 시)을 포함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말부터 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사전등록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SIDEX 2020 권민수 학술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불가피하게 해외연자 강연을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SIDEX 학술대회의 위상에 맞춰 국내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개원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강연들로 구성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보다 안전하게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강연장 정원제, 중계강의실 운영, 강의실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비접촉 대면 치과건강보험 청구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강연장 및 전시장 내 수시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학술대회 등록자에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를 제공하고, 강연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집단식사가 불가하다는 지자체 방역지침 준수를 하기 위해 중식(도시락) 대신 2만원 상품권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각각 증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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