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부서 ‘보조인력난’ 해결책 제시
전국 지부서 ‘보조인력난’ 해결책 제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5.07 15:20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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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총회 개최 46개 의안 심의 … 44개 통과, 2개 부결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6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방식에 대해 대의원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비대면 총회 개최를 원하는 대의원의 수가 응답자 중 90%에 달하며, 치협 의장단은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키로 최종 결정하면서 비대면 온라인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치과보험 확대 등을 포함한 46개의 일반의안을 심의했다.

우선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은 96.42%가 찬성, 원안대로 가결되면서 607247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의안 심의에서 먼저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선출 위임의 건122(72.6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또한 적립금회계 사용 승인의 건132(78.57%)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광주지부에서 상정한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 편파보도 및 재발 방지의 건102, 60.71%의 찬성으로 과반을 넘기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협회장 상근제 재검토에 관한 건은 찬성 109(64.88%)를 얻으며 통과, 부산지부에서 상정한 협회 회장단 선거의 건129, 76.8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어 서울지부에서 상정한 회원 개인정보가 포함된 책자 폐기 시 개인정보보호 대책 마련의 건148명이 찬성, 88.09%를 기록하며 가결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치과계 고질적인 문제인 보조인력 구인난에 관한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다.

부산지부에서 상정한 치과보조인력 해결방안(치과계 직군간의 대화 조율)의 건은 155, 92.26%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인천지부에서 상정한 위생사와 조무사 등 진료보조인력 수급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모색의건95%가 찬성,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 신설에 대한 건87%가 찬성, 광주지부가 상정한 진료 보조인력의 역할을 재정립 하자에 관한 건91%가 찬성하며 통과됐다.

이 외에도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항목 포함의 건 자율징계 시험 사업 결과 보고 및 자율징계권 요구할 계획의 건 겸직금지 정관에 대한 검토 촉구의 건 치협 외부감사의 건 의료폐기물 처리에 관한 건 보험 임플란트 청구의 건 협회 상근보험부회장 임기 5년 설정 및 보장 건의의 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추진 및 재촉구의 건 등 대다수의 안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며 원안대로 통과됐다.

서울지부가 상정한 치협 대의원 총회 기명투표에 관한 건56.5%의 반대로 부결됐으며, 경남지부가 상정한 차후 국가 재난 발생 시 선거 연기고려안50% 반대, 가부동수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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