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형민우 신임회장
[인터뷰]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형민우 신임회장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4.17 14:19
  • 호수 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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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달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앞으로 광주지부 집행부를 이끌 수장으로 형민우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형민우 신임회장은 선출된 기쁨보다 직무 수행에 대한 걱정과 책임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의 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이며, 광주지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형 신임회장은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단합 및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외부적으로는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광주지부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형 신임회장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해온 공로로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센터의 진료 외에도 많은 곳에서 묵묵히 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지부 내 반모임 또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형 신임회장은 이 지역은 2개의 치과대학(대학원)2개의 치과대학병원 그리고 5개의 치위생학과가 있다서로 상생을 위해 더욱 긴밀하고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12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형 신임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은 치과계의 염원이라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어 면허제도 개선 관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대해 치과의사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구강건강 보장을 위한 좋은 제도로 정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2020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형 신임회장은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구강진료사업,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센터운영, 구강보건 시상식 및 작은음악회, 치과알림회 및 계몽행사 지원을 통한 구강보건 홍보사업, 저소득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또 학생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시상식과 치아사랑 그림 글짓기 공모전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 신임회장은 회원간 단합을 위해서는 체육대회, 문화강좌 및 문화테마여행, 힐링산행, 개원방문, 골프대회 및 개원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학술연마를 위한 세미나와 2020 HODEX를 통한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광치e도서관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형 신임회장은 광주지부는 전 회원들이 구강검진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협조하는 등 단합이 가장 잘되는 지부 중 하나라면서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 소외계층, 교도소와 소년원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봉사하며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치과의사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능률적인 회무 수행과 치과의료 정책 활동을 강화해 개원의들이 마음 놓고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면서 보여주기식의 외적인 활동보다는 회원들을 위한 회무 운영으로 회원과 집행부 임직원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광주지부가 전국 지부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지부로서,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봉사와 사랑으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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