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중심으로 단결해서 문제 해결 해야”
“이상훈 회장 중심으로 단결해서 문제 해결 해야”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04.01 12:15
  • 호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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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의장단 담화문 발표 … “더이상 치과계 화합 저해하는 일 없어야”
김종환 의장

이제 더이상 치과계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오늘(1)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의장 김종환·부의장 예의성)이 담화문을 발표했다.

31대 치협 회장단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서울역 인근 모처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치협 선관위는 당선 무효와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박영섭 후보 측의 이의 신청서가 지난 24일 공식 접수된 후 28일 전체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장단은 지난달 17일에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후 결선에 올랐던 상대 후보 측에 의해 이의 신청이 제기되었으나 28일에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이상훈 후보의 당선이 유효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제 당선자가 확정된 만큼 더 이상의 치과계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만 한다. 이상훈 당선자는 이제 전체 회원을 위한 회무 준비에 즉각 착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현 집행부는 한 달 정도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차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최대한 노력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참여한 각 캠프후보와 지지자들도 투표결과에 나타난 회원들의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라며,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혹여 더 이상의 반목과 분란을 일으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최근 몇 년간 치과계는 내부 문제를 치과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온갖 소송으로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 이제 치과계 내부 문제는 치과계 내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고, 더이상 밖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 이는 이번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선거에 임하며 공언한 바이고, 치과계를 걱정하는 모든 회원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치과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현안이 산적해 있어 하루하루가 치과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모든 회원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치과계도 비상상황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어떤 경우에도 단 하루의 회무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치과계는 새롭게 선출된 이상훈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상훈 회장 또한 치과계발전과 화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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