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김선종 신임회장
[인터뷰]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김선종 신임회장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2.19 17:27
  • 호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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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원만의 협의체 강화 숨은 보석 발굴할 것”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이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이하 임치원)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치원은 치과 전문분야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특수대학원으로 이화여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고려대, 아주대, 한림대 등 5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김선종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이 임치원의 숙원사업이었던 보수교육점수 부여 가능 기관으로의 인정을 잘 달성해줬다. 본인 또한 앞으로 마주할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임치원 회장 취임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치원은 20여 년의 시간 동안 갓 졸업한 치과의사부터 개원의에 이르기까지, 임상 연마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임상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공의 프로그램에 졸업 후 보수프로그램을 잘 상속시켜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임상적인 경험치를 높여주고 전문분야로의 개척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학술활동과 교육프로그램 등의 홍보를 강화해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상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각 대학원별로 특·장점을 살려 전문적인 연구분야를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파트별 홍보활동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공직에 있으면서 개인연구·학술활동이 활발한 치과의사들이 많다. 그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개인적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닿지 않아 기량을 드러내지 못한 인재들을 발굴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연구하며,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계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변화한다면서 시대에 변화에 잘 적응해서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임상과목을 개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세부적인 교육은 물론 통합진료과목과도 부합 가능한 퓨전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임치원만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임상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만들고 협업을 통해 연구논문 제작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치의학계에는 물론 우리 임치원에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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