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 당신의 선택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 당신의 선택은?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02.06 15:21
  • 호수 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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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소통과 화합’ 김민겸 Vs. 2번 ‘실천형 리더십’ 강현구

기호 1번 김민겸 후보는 기존 집행부의 장점은 계승하되 아쉬웠던 점들을 수정 보완해 갈 계획이다. 말이 앞서는 개혁보다 점진적인 진보와 개선으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겠다. 치과 환경 관리사 등 진료지원인력 양성 교육 기관을 설립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서울지부의 자랑 SIDEX는 보다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겠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가성비가 있는 행사로써 서울시민 모두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아울러 경영세미나를 마련해서 개원의들의 치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약속한다. 각 구회는 물론 반회까지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치협과의 관계 역시 사안에 따라 협력과 견제를 병행하겠다
고 말했다.

김 후보는 회무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구 회장과 구 회장협의회장, 그리고 치협 재무이사로서의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크게 딛고자 서울지부 회장으로 출사표를 던지다. 물론 본인이 목표로 하는 것은 서울지부 회원 여러분 각자의 행복과 안정적인 삶, 그리고 품격 있는 서울지부의 발전이며, 이를 위해 제 모든 힘을 바쳐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치과계가 대한민국을 품격 있는 선진사회로 선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강현구 후보는 서울지부를 떠난 3년 동안 일반회원의 시각으로 회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서울지부가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본인은 15년간 서울지부에서 각종 회무를 했으며, 영등포구회, 서울치과신협, 치주과학회, 동문회, 봉사단체 및 기타 사회단체 회무를 맡으면서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왔다. 특히 지난 3년은 치과계의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일반 회원들과 함께 고민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서울에서의 개원환경은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보조인력 구인난불법 의료광고문제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보조인력 구인난은 심각해지고 있고, 치과의사라는 것이 부끄러워 질 정도의 불법 광고들이 범람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부의 역량을 총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특히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 치과조무사제도, 한국식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와 같은 새로운 제도가 구축돼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여러 상황에 처해 있는 유휴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진행해 진료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인력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위해 긴급보조인력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마련하겠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광고에 대해 거듭 경고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법적 처벌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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