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신임회장
[인터뷰]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신임회장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02.06 14:44
  • 호수 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기 내 회원 단합과 재정건전성 확보 반드시 이룬다”

지난 111일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가 백범기념관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서치기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했다.

2차 투표까지 진행된 접전 끝에 유광식 후보가 대역전극을 일으키며 승리, 30대 회장에 선출됐다.

유광식 회장은 서치기는 규모도 크고 회원 보유 수도 높지만 재정상태는 매우 열악해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 지난 3년 동안 중앙회 재무이사직을 수행하며 쌓은 회무능력을 토대로 서치기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거를 준비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덧붙였다.

유광식 회장은 서치기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 관리재정건전성이라고 강조했다.

6,000여명의 서치기 회원 중 회원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2,800여명,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은 1,500여명으로 전체 회원의 1/4 정도에 그친다. 이에 유광식 회장은 면허신고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서울시 내 미등록된 기공사들을 확보하고, 미가입 회원들의 가입 및 서치기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그는 회원이 확보되고 서로 단합해야 재정건전성이 강화된다면서 서치기는 복잡·다양하고 개성도 강하다. 리더가 믿음직스럽게 잘 꾸려가면 단합이 잘 될 것이고 불신을 주는 순간 분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이 믿을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유광식 회장은 판공비 100법인카드 반납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는 연봉 1달러로 12년간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를 모토로 삼은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광식 회장은 “‘판공비 100공약은 상징적인 것이라며 공약의 목적이 도덕성에 있음을 밝혔다.

그는 도덕성이 무너지면 회원들에게 불신을 사기 마련이다.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재정 불안정의 문제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판공비를 아껴 사무국 아르바이트 고용 등에 활용할 계획인데, 이 또한 회원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광식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공사들에게 적극 다가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금이 필요한 회원들에게는 적절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추천해주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정부의 대출지원 업무를 대행하는 관련 업체와의 MOU 또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3년이라는 서울시의회 회장직 임기는 자리는 스스로에게도 참으로 뜻깊고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을 위해 일하고, 돌려주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치기는 다음달 15일 강원도치과기공사회와 함께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0년 첫 학술대회를 공동개최 할 예정이다.

유광식 회장은 “30대 집행부가 처음 진행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회원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서 최고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기공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