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는 지난 3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2020년 신년 하례식’을 열고,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치과기공계의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회장, 고문,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시도지부 회장,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근 협회장은 “우리 치과기공계는 발전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다”면서 “지난 3년간 유관단체를 비롯해 국회, 복지부, 식약처 등 우리와 밀접한 관계 기관을 방문해 기공계 현안문제를 전달하는 등 노력한 결과 △의기법 개정으로 중앙회 설립근거 마련 △‘컴퓨터 등을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 치과기공사 업무범위로 명시한 의기법 시행령 개정 △유튜브를 통한 치과기공사 홍보 △해외 기공물의 합법적 수주를 위한 베트남 보건대학 설립 MOU 체결 △불량기공물 신고센터 운영 등 여러 가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악안면보철기공학회 창립을 통해 외연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치기협과 산하단체가 더욱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도록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자 신년을 맞는 덕담을 통해 이에 화답하며, 기공계 및 치과계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한해가 되고, 2020년에는 제26대 집행부가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는 제27대 집행부가 탄생하기를 기원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과 김춘길 명예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