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에 1,300명 운집
보철학회,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에 1,300명 운집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12.05 16:09
  • 호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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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저명 연자 총출동 최신지견 밝혀 … 권긍록 신임회장 선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8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총 3명의 해외연자를 초청해 4개의 연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사전등록 1,000여명, 현장등록 58명,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스마일 디자인’ 적용법
먼저 30일 오후 브라질의 Dr. Calamita는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와 ‘Integrating occlusion into the smile design(디지털스마일 디자인에 교합 고려하기)’를 연제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을 펼쳤다.

Dr. Calamita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디지털스마일 디자인 등과 관련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은 전통적인 원칙들을 디지털 방식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또 치료의 진단과정부터 종료까지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1일 오전에는 네덜란드 Dr. Abas가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 세선에서 전치부에서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root shield technique 등을 포함한 내용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미국의 Dr. Hammer가 ‘The Art of the RPD’를 연제로 임플란트가 많이 사용되는 시대이기는 하나 여전히 가치 있는 국소의치에 대한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연자들도 대거 나서 명강연을 펼쳤다.

30일 오후에 있었던 ‘Rising Prosthodontists Forum’에서는 최근 디지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정진(전북치대) 교수와 홍성진(경희치대)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정진 교수는 총의치 분야에서의 디지털기술활용, 홍성진 교수는 디지털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고려사항에 대해 문헌고찰은 물론,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보철학의 최신경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임플란트 보철에서 최신 치료전략)에서는 정태욱(서울정&오치과) 원장과 정회웅(전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이 나서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발표했다.

정태욱 원장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특히 회전 삽입로를 이용한 보철에 대해, 정회웅 원장은 자연치와 임플란트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이중관 치료법을 다뤘다.

 

치과학 미래 엿볼 수 있는 기회
1일에는 다양한 연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 첫 번째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에서는 김명주(서울치대) 교수가 잘 맞는 총의치 인상법에 대해, 김희중(조선치대) 교수가 총의치 시적 시 고려사항과 임상 증례에 대해 발표해 총의치 임상에서 궁금한 부분을 잘 정리해줬다.

Medical considerations for the present & future prosthodontics’(현재와 미래 보철학을 위한 의학적인 고려)를 주제로 열린 오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용제(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은(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용제 교수는 치과진료 시 흔히 만나는 환자의 기저질환의 이해, 이은 교수는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약물과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해 치과분야 학술대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첫 번째 세션은 ‘Back to the Basic’을 주제로 열렸다.

이종혁(단국치대) 교수와 허윤혁(강릉치대) 교수가 치아삭제와 인상과정 그리고 인상 채득과 교합과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Closing Discussion’에서는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라는 주제로 오경철(연세치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김진만(서울리더스치과) 원장, 박은진(이화여대) 교수, 배아란(경희치대) 교수, 장재승(연세치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

한편, 30일 열린 보철학회 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권긍록(경희치대) 학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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