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GAMEX 2019 김영훈 조직위원장
인터뷰 - GAMEX 2019 김영훈 조직위원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8.16 14:02
  • 호수 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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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9’ 치과인 8천명 맞이할 준비 끝!”
학구열 사로잡는 학술 프로그램부터 6,000만원 상당 경품까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서울 COEX에서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2019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영훈, 이하 GAMEX 2019)가 개최된다. 이에 본지는 막바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영훈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GAMEX 2019’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GAMEX의 저력이나 경쟁력 등을 꼽는다면?
A.
GAMEX의 저력은 4,500여명의 회원이라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GAMEX는 존재할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 이 자리를 빌려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수십 년간 차곡차곡 쌓인 노하우, 꺼지지 않는 임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GAMEX를 여기까지 이르게 했다고 생각한다.

또 GAMEX는 미래를 생각한다. 그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Q. ‘GAMEX 2019’의 학술대회와 전시회는 각각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나?
A.
GAMEX의 학술 프로그램은 매년 회원들의 학구열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역시 한번 듣고 마는 강의가 아닌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APDC가 개최되면서 여러 면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전시회도 계획했던 대로 마무리 돼 간다.

600여 부스가 완판됐으며, 140개 참가업체와 함께 실속 있는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업체, 그리고 회원이 함께 발전, 성장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Q. 학술 프로그램 중 △보험 △Trouble shooting △Master classⅠ/Ⅱ △Hands-on이 눈에 띈다.
A.
올해는 크게 Trouble shooting, Look back upon master’s treatment history, Introduction of state-of-the-art treatment method를 테마로 학술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shooting session은 각 분야의 임상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좌이며, Master session을 통해 대가들에게 임상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또한 스캔과 CAD/CAM, 3D 프린팅,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 등이 Digital session에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치주, 보철,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내과, 외과, 교합, 약물, 임플란트, 보험 등 양일간 총 40여 강좌가 펼쳐지며, 등록 후 참가한 치과의사에게는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핸즈온은 세 가지 테마로 집중했다. 먼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김용성 원장의 DSLR 임상활용에서는 촬영, 환자상담 응용, 그리고 network setting 등의 유익한 내용이 다뤄지며, 김욱 원장의 TMD에서는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개최해 온 경기지부의 노하우가 총 망라될 예정으로, 이미 정원이 마감된 강좌가 많다.

여기에 더해 보험 핸즈온에서도 보험청구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Q. 치산협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시분야에서 기대되는 효과 혹은 변화가 있다면?
A.
치산협과의 MOU는 이번 집행부에서 꾸준히 논의되었던 내용이다.

당장 GAMEX 공동 개최라는 결과물을 얻기는 힘들겠지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이번 MOU의 목적이다.

올해는 치산협에서 KDIA관을 별도로 운영해 전시회의 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Q.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먼저 사전등록 경품제가 큰 인기를 끌었다.

폐회식에서 경품추첨이 별도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등록자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도했다.

다행히 등록률을 높이는데도 일조했고, 참가자들도 만족하는 것 같아 기쁘다.

특히 부대행사를 줄인 비용을 경품행사에 많이 투자했다.

토요일에 2천만원, 일요일에 4천만원 상당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간다.

거기에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중식과 무료주차권도 양일간 모두 제공된다.
 


Q. 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매출 향상)을 위해 준비한 행사도 있을 것 같다.
A.
앞에서 언급했지만 3만원 상품권이 전시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AMEX는 구매력이 높은 전시회로도 유명하다.

참가업체들 또한 3만원 상품권에 맞춰 매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고, 참가자들 역시 업체의 패키지 상품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전시장 내 휴게부스와 기념품 배부처, 상품권 및 주차권 배부처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해 회원들을 전시장 안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Q. 이번 행사의 규모가 궁금하다. 또 개/폐막식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8월 20일로 예정돼 있는 3차 사전등록 마감일이 지나면 4,0000명 이상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가 승인되면서 스탭 등록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전등록 마감일 직후 오픈되는 전시회 초청도 매년 1,000여명 이상 등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등록인원 5,000명, 총 8,000명이 ‘GAMEX 2019’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외참가자는 MOU를 맺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 방문단을 구성해 1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 개막제는 예년에 비해 축소돼 개최된다. 치과계 관계자들과 조촐하게 축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절약된 비용은 모두 회원들에게 돌아간다. 폐회식은 역대 최대 경품행사로 막을 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끝으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바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많이 바쁘다.

조직위원들과 매주 회의를 갖고 막바지 점검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는 잠재참가자들을 등록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AMEX는 하반기 최대 축제의 장이다.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모쪼록 많은 회원들을 ‘GAMEX 2019’에서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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