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다른 치과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단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앞서 온라인마케팅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알아보겠다. 사람들이 어느 병원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할 때는 ‘네이버’에서 그 ‘병원명’을 검색해보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때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우리치과에 대한 정보가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게끔 관리하는 것이 온라인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지도(플레이스),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기본적인 관리가 잘 돼 있어야 한다.
필자가 말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은 위에서 언급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홈페이지, 블로그, 기타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우리치과에 대한 정보)에서 다른 치과보다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을만한 것들을 만들어서 적용을 시키자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치과의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좋은 방안이 어떤것이 있을지 항상 고민을 해왔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행해본 결과 가장 반응이 좋았고 효과가 있었던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1. 모델 활용 (환자 역할) 사진 촬영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온라인마케팅 작업을 할 때, 치과의 신뢰감을 주기 위해 고퀄리티 사진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고퀄리티 사진이 많을수록 마케팅의 활용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치과보다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사진촬영을 진행할 때 전문적인 모델을 섭외해 환자 역할을 해 대기실에서 접수하는 장면, 상담실에서 상담하는 장면, 원장에게 진료받는 장면들을 촬영하면 더욱 고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2. 모델 활용(환자 역할) 영상 제작
사진촬영을 진행할 때 영상촬영을 함께 진행한다. 고퀄리티 치과 소개 영상은 제작비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모델 섭외 등 번거로운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보통의 치과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드물다. 때문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치과 소개 영상이 삽입돼 있으면 다른 치과와는 차별화된 느낌과 호감을 줄 수 있다. 사진촬영과 마찬가지로 내외관 인테리어 및 장비, 환자가 대기실에서 접수하는 장면, 상담실에서 상담하는 장면, 원장에게 진료받는 장면 등 환자가 우리치과에 내원했을 때 진료받는 과정을 영상에 담기 때문에 더욱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3. 언론보도(뉴스)
네이버에서 검색 시 노출되는 언론보도(뉴스)는 우리치과와 원장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매체를 통해 포털사이트(네이버)에 등록된 뉴스는 향후 시간이 흐르더라도 검색엔진에 노출되며, 노출된 뉴스는 향후에 SNS로 재확산되기 쉽다. 이때 진행되는 언론보도는 우리병원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일반적인 치아상식이나 치과정보에 관한 내용의 기사에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하는 형태’를 말한다.
의료법 제 56조 및 23조 ‘거짓, 과장광고, 치료경험담 광고,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해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다는 조항 때문에 언론보도가 무조건 의료법 위반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해당 조항의 취지는 취재의 대상인 것처럼 기사의 형식으로 게재된 의료광고 등으로 인해 의료소비자가 해당 내용의 객관성, 전문성에 대해 오인하거나 과장되게 인식해 잘못된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사 등에 의료기관, 의료인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모두 의료법령 위반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인 적법 여부는 해당 기사의 전체적 인상(정보 제공형 또는 환자 유인형), 해당 기사가 의료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필자가 위에서 언급한 성격의 언론보도는 의료법 위반이 아니다.
4. 방송출연
사람들은 TV에 나왔던 의사라고 하면 굉장히 유명한 의사라서 TV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출연을 한 자료를 토대로 홈페이지, 블로그 포스팅의 등의 온라인 광고에 활용하면 더욱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치과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한 TV출연 영상을 원내 모니터에 게시하면 내원하는 환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도를 높여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