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된 GAMEX “역대 최고 행사로 마무리”
성년된 GAMEX “역대 최고 행사로 마무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10.01 09:45
  • 호수 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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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치과인 7,300명 다녀가 … 700개 부스 규모 전시회 ‘흥행’
최신 임강 강연 외 불법광고 정책포럼과 3국 보험수가 간담회 ‘관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고 GAMEX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동효, 이하 조직위)가 주관한 ‘2024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지난 928~2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치과계 혁신과 변화 선도

그동안 GAMEX가 치과계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오면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입증하듯이 이번 행사 기간 행사장을 다녀간 치과인은 7,300여 명이 넘는다.

이와 관련해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매년 기록적인 성과를 이뤄온 GAMEX는 등록인원, 전시부스 수, 학술 프램그램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치과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고, 올해 GAMEX 2024에서 그러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조직위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합병증 해결책 제시

먼저 ‘Complications & Managing(The latest perspectives)’를 대주제로 열린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마스터, 외과적 합병증, 디지털, 임플란트, 교정, 근관치료 등 다양한 임상 세션을 비롯해 핸즈온과 교양강의까지 47개 강연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호 학술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한 해결법부터 다양한 최신 임상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8일에는 불법·과장 의료광고 관련 정책포럼과 보조인력포럼이 진행됐으며, 김용범(오킴스) 변호사의 인터넷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법 강연과 조성준(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화) 교수의 치과의사의 스트레스 해소법 강연 등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후기를 받았다.

29일 진행된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제작 최신경향의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 저작 가능한 덴처제작 등의 핸즈온 코스도 서서 참관하는 치과의사들이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 커진 전시장 즐거움 2

GAMEX 2024의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다 참가업체, 최대 부스규모를 기록했다.

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회는 2층 더플라츠 전시장까지 확대해 약 700여 부스 규모러 치러졌다.

신준세 전시본부장은 모든 사전등록자들에게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각 2만 원씩 최대 4만 원을 제공했다전시 업체에게도 전시장 상품권을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해 관람객들이 상품권을 다양한 업체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플라츠 전시장에서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전시 외에도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이 골프존, 릴렉스존, 택배존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지부, 활발한 외교 활동 결실

경기지부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를 넘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치과의사회와 MOU를 맺고 활발한 외교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그중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7개국 치과의사회 임원들이 GAMEX 2024를 방문했다.

특히 일본과 대만에서는 양국 보험제도에 관한 간담회를 요청해 우리나라와 함께 3국의 치과보험 수가를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GAMEX가 잘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 혁신과 미래를 주도하는 GAMEX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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