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 8개 임상과 특성 반영해 발간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이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지침서를 개발해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지난 4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및 치과위생사 8명을 개발팀으로 구성해 4개월에 걸친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 시스템을 상위 개념으로 병원 현실에 적합한 업무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특히 각 진료과별로 치과위생사 8명이 업무지침서를 직접 작성해 진료 시 꼭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술함에 따라 전보나 육아휴직, 신규 채용 등 인사발령으로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에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8개 임상과 업무 지침서에는 △진료 어시스트 △진료기구 △진료재료 △기타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을 공통으로 하고, 부서별 특색 업무를 추가해 구성했다. 또한 사진을 첨부해 이해를 돕고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지침서 작성자들은 각 진료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위생사들로, 구강내과 전소영‧예방치과 김다솜‧소아치과 도혜진‧치과보존과 김지은‧치과보철과 김재은‧치과교정과 홍가현‧치주과 홍혜진‧구강악안면외과 홍미선 등이 참여했다.
이재관 진료처장은 “개원 초기와 비교해 각 과의 규모와 진료환경이 많이 변화한 현실에 걸맞게 병원 현황과 진료과별 특성을 반영한 업무지침서를 업데이트하게 돼 뜻깊다”면서 “업무지침서의 내용이 직관적이어서 치과위생사 누구나 바로 사용 가능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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