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합니다. 스무 번째 열리는 GAMEX 2024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더욱 성숙해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GAMEX 2024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20회를 맞이하는 올해 GAMEX가 특별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행사의 기대를 높였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단순한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넘어 앞으로 치과계 20년 미래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국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회 역사, 내적 성숙에 화력”
양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를 준비한 키워드로 ‘성숙’을 내세웠다. 사람이 20세가 되면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것처럼, 20회째를 거듭한 GAMEX 또한 이를 계기로 더욱 성숙한 면모를 갖춰야 하리란 고민에서다.
그는 “GAMEX가 20회 열리는 동안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궤도에 오른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제는 규모보다는 내적 성숙 및 성장에 화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이를 위해 전시회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치과기자재 업체의 부스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학술대회 부문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치의학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연자초청 강의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연자들이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해 가멕스의 역량 증진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활동의 연장선 상에서 내년 초 두바이에서 열리는 AEEDC 2025와 독일 IDS 2025 등에 참석해 국제행사를 벤치마킹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GAMEX 전문성 ‘선명하게’
GAMEX 2024에서는 소소한 변화를 찾을 수 있다.
먼저 기존 토요일에서 열리던 개막제를 금요일로 옮겨, GAMEX 2024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운 포인트를 준다.
양 조직위원장은 “개막제를 금요일로 변경해 개막제의 의미와 취지를 부각시키고, 20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캘리그라피 오프닝 퍼포먼스도 준비했다”면서 “화려함보다 내실 있는 행사에 중점을 두고,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 역량이 우수한 경기도치과의사회의 강점을 살려, 정책포럼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한 것이 이번 GAMEX 2024의 특징.
‘치과보조인력’과 ‘불법의료광고’를 다룬 정책포럼이 각각 열린다.
양 조직위원장은 “정책포럼은 GAMEX의 전문성과 미래지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회원들이 전시장 구경 및 학술강연 수강 외에도 치과계가 당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를 더욱 강화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기자재전시회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 프로그램은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의 최신지견을 다뤄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면서 “학술본부가 강의의 깊이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자선정부터 준비 전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74개 업체, 674부스 규모의 전시회에서는 C홀 외에 코엑스 2층 더플라츠를 치과계 최초로 활용한다”면서 “2층을 더욱 스페셜한 공간으로 꾸며 많은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역대급의 참여율을 기록한 전시업체들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대급 혜택 준비”
특히 그는 GAMEX가 준비한 풍성한 혜택에 많은 참관객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가을엔 가멕스, 가멕스는 가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GAMEX 참가 기념품인 가방이 상징성을 갖는 만큼, 올해 GAMEX 2024에서는 기념품 가방 선택에 역대급으로 방점을 찍었다”면서 “풍성한 경품과 참가 기념품, 전시상품권 등을 통해 치과계의 축제이자, 동료‧선후배들의 즐거운 만남의 공간, 시공을 초월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직접 GAMEX 2024에 참석해 우리 조직위원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가 혼신을 다해 준비한 축제의 장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치과계 20년을 준비하고 선도하는 ‘GAMEX’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성원과 관심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