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가 지난 8월 21일 총동창회고문단(이하 고문단) 간담회에 이어 30일에는 인천지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개교 50주년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문단 간담회에서 최치원 회장은 고문들의 다양한 제안을 경청하고, 고문들에게 지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개교 50주년 행사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호소했다.
이에 고문단은 모교와 총동문회, 조직위원회가 일심동체가 돼 50주년 치과대학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역할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전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인천지부 동문회(회장 추상훈) 초청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24대 조선치대 김희중 신임 학장, 최치원 총동창회장, 김세연 총무이사와 인천지부 동문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치원 회장은 총동창회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카카오채널 개설 및 운영, 홈페이지 리뉴얼 등의 성과를 설명하며, 오는 10월 11~13일 열리는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인천지부 동문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김희중 신임학장은 “5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초청해준 인천지부 동문회에 감사하다”며 “민정범 전 학장에 이어 모교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10월 11일 조선치대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와 치과계에 선포할 조선치대의 비전은 현실적이면서 진취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지부 동문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김희중 신임학장을 응원했다.
인천지부 추상훈 동문회장은 “인천지부 동문을 대신해 50주년 기념행사 준비로 노고가 많은 모교와 총동창회, 조직위원회를 응원한다”고 말한 뒤 인천지부 동문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조선치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현재(9월 4일 기준) 학술대회 등록자는 925명으로, 1천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