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웍스‧하스, 국가대표 AI기업과 소재 기업 손잡았다
이마고웍스‧하스, 국가대표 AI기업과 소재 기업 손잡았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8.26 12:48
  • 호수 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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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품 및 AI S/W 개발 협력 … One-Visit Implant System 구축

국내 치과산업을 대표하는 AI 기업과 소재 기업이 만나 디지털 치과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치과수복재료 전문기업 하스(대표 김용수)와 인공지능 기반의 치과 CAD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대표 김영준)가 지난 83일 디지털 치과 제품 및 관련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마고웍스는 Dentbird Solutions의 크라운 자동 디자인 시 하스의 임플란트용 소재인 Amber Mill Abut-Crown을 포함한 디지털 치과 제품 라이브러리를 탑재해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하스의 Amber Mill Abut-Crown은 지르코니아 코핑과 티타늄 링크로 구성돼 블록과 결합되는 구조로, 임플란트 크라운 보철물 제작 시 시간을 간소화한다.

이마고웍스의 Dentbird Solutions는 크라운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인 Dentbird Crown이 핵심이다.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의 CAD 소프트웨어와 달리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양 사는 AI 기술과 소재 기술의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통해 임플란트 보철치료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One-Visit Implant System을 구축하고, 디지털 치과 및 치과기공소의 작업과정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사의 이번 협력 소식은 국내 디지털 치과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기업 간의 협력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하스는 지난 7월 국내 치과 수복재료 전문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한 이마고웍스는 웹 기반의 AI 덴탈 CAD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전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등에 적응증을 확장하는 등 두 기업 모두 글로벌 치과시장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치과치료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임플란트 치료 역시 치료과정을 간소화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양사의 협력이 치과 종사자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와 빠르고 정확한 치료 등의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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