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이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8월 2일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보육원 ‘사랑의 집’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8월 8일에는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일 사랑의 집 방문은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함께 웃어요 찾아가는 치과버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경북지부는 사랑의 집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치과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필품 후원 및 전달식에는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과 안지만 공보이사, 김천시치과의사회 박기초 총무가 참석했다. 또한 진료봉사에는 전달식 참가자에 더해 경북대치과병원 최현웅 공보의‧이송은 치과위생사, 신동석 봉사팀장, 김천 참덴치과 염혜진 치과위생사, 김천대학교 치위생과 이지수 학생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식 진료버스를 대여해 총 19명을 진료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한 치약 칫솔세트 50개를 전달했다.
이어 8월 8일에는 경북대치과병원과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봉사활동이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과 김세경 총무이사, 승원치과 예선지 치과위생사, 요하네스치과 이정원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경북대치과대학에서 배재준‧윤강훈‧심수정 학생이, 경북대치과병원에서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했다.
앞선 일정과 마찬가지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식 진료버스를 대여해 진행한 이날 활동에서는 총 21명을 진료하고, 오스템의 치약칫솔세트를 전달했다.
경북지부 회장이자 사회소통공헌단 염도섭 이사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치과진료뿐만 아니라 구강용품과 상비의약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