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연수원장 김성태)이 9월 ‘제2기 치주/임플란트 치료’ 코스를 개강한다.
코스 주임교수를 맡은 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뉴욕주립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년 간 다양한 환자를 진료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7년부터 진행해오던 치주/임플란트 관련 코스를 정리해 핵심과정, 실전과정으로 나눠 올초 1기 과정을 개최했던 김 교수는 예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케이스와 에비던스 등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온‧오프라인 병행 강연
1기의 성원을 이어 이번 9월에 개최하는 2기 코스는 ‘핵심과정’ 파트 1과 ‘실전과정’ 파트 2 등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온라인 사전 강의와 대면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트1은 치주치료와 임플란트를 진행하면서 자주 접하는 고민과 이에 대한 해답 그리고 임상증례를 다루며, 파트 2에서는 고난도 술식과 이식술, 롱텀 결과를 근거로 한 임상증례를 살펴본다.
먼저 파트1은 9월 7일 5시간의 온라인 사전강의 후, 9월 8일 5시간의 대면 강의로 총 10시간의 강의를 수강한다. 김성태 교수가 8시간, 조영단 교수가 2시간 각각 강의를 펼칠 예정.
강의에서는 △치주질환의 진단과 예후 △보철전 수술 △치조제 보존술 △치주성형술 △잇몸두께 증강술 △치주치료의 기능성 고려사항 및 심미적 고려사항 △임플란트 치료계획 세우기 △Short Implant △치과치료 약물처치 등을 다룬다.
파트2, 고난도 술식 해법 제시
이어 파트2 실전과정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다.
파트1에서 익혔던 내용을 확장해 치주/임플란트 관련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가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실전 과정 역시 앞선 핵심과정과 마찬가지로 첫 날에는 온라인 사전 강의를, 둘째 날에는 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Horizontal Ridge Augmentation △Guided Implant Surgery △Vertical Ridge Augmentation △Peri-implantitis Treatment △Sinus Floor Elevation and Complication △Implant Complication Part Ⅰ △Implant Complication Part Ⅱ △Checklist 점검 △Long term Implant Result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다룬다.
서울대치전원장 명의 이수증서 발급
파트 1은 오는 9월 5일까지 등록 접수를 받으며, 파트2는 9월 26일까지 접수받는다. 교육은 28명 내외로 이뤄진다.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 시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각각 인정된다.
또한 코스 수료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명의의 이수증서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의학교육연수원(02-740-8603, 010-4657-8603)으로 하면 된다.
[인터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 김성태 연수원장
“다양한 진료기관서 쌓은 20년 노하우 전달”
“한 학기 동안 진행하는 정규코스에서 미처 전달하지 못하는 치주와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성태(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 연수원장이 오는 9월 진행되는 ‘제2기 치주/임플란트 치료’ 코스에 대해 이처럼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2기 코스는 지난 1기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과 형식으로 수강생들을 만난다.
김 연수원장은 “지난 1기와 비교해 더욱 많은 임상케이스와 최신 논문을 추가했다”면서 “또한 1기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강의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에서 사전강의 후 수강생들과 대면해 집중 강의를 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프라인 코스가 추가됨에 따라 집중도 높은 강의는 물론 더욱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김 연수원장은 “이번 단기 코스에서는 무엇보다 연세대, 서울대, 뉴욕주립대 등 다양한 진료기관에서 진료하며 20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짧은 기간에 농축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고난이도 환자 치료에 대한 해답, 롱텀한 결과를 통한 술식의 근거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